ANALYST REPORT
금호석유화학(011780) : 목표가 상향하나, 희석되는 低평가 매력
□ 수익추정 상향 반영, 목표가 88천원으로 상향하나 Top Pick에서는 제외
C4 도입물량 감소로 인한 감익 우려에도 불구, 2011년 이후 BR 증설(+12만톤), 2011.2H 이후 스팀 판매 개시 등으로 인한 영업이익 규모 확대 및 금호피앤비화학 등 자회사 실적 호조세 등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등을 반영, 12개월 목표가격을 88천원(←변경前 74천원)으로 상향한다. 그러나 2010.5월 발행된 2,000억원의 CB가 2011.5월 주식전환(주당 전환가격: 39,657원. 전환주식수: 5,043,246주)될 가능성이 높아 2011/2012F PER은 각각 7.9/7.0배로 높아질 전망이고, 화학업종內 한화케미칼, 호남석유화학의 2011/2012F PER이 각각 5.9/5.2배, 6.7/5.9배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, 상대 低평가 매력이 많이 희석된다는 판단 아래 화학업종內 기존 Top Pick에서는 제외한다.
□ 유화경기 상승 전제時, 한화케미칼/호남석유 대비 업종內 상대 투자매력 높지 않을 듯
2010년말/2011년초를 바닥으로 한 세계 유화경기의 상승국면으로의 전환을 前提하면, 과거 싸이클에서와 같이 동사 주력제품인 합성고무보다는 범용 수지인 PE, PP, PVC 등의 가격/마진 상승탄력이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인 바, 향후 업종內 상승여력은 한화케미칼, 호남석유화학 대비 상대적으로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.
□ 보수적 관점에서 대우건설/아시아나항공 지분, 자사주 처분 등은 未반영
산업은행의 ‘대우건설 지분 50%+1주’ 지분 매입계획이 상당폭 축소될 가능성이 높고, CB 전환後 대주주 지분이 25.4%로 축소되어 자사주 매각 역시 상당폭 축소 또는 연기될 것으로 보여 보수적 관점에서 대우건설/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및 자사주 처분 등으로 인한 최대 8,211억원 상당의 차입금 축소 전망은 수익 추정에 반영하지 않았다.
No. 1042010.10.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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